ETF는 낮은 수수료와 간편한 구조 덕분에 초보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많지만, 실제 수익률을 계산할 땐 반드시 수수료와 세금을 고려해야 합니다.
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으로 국내 및 해외 ETF 투자 시 발생하는 수수료와 세금을 정리해드립니다.
1. 매매 수수료
① 국내 ETF
- 기본 수수료율: 약 0.003%~0.015%
- 비대면 계좌 개설 시 수수료 우대 (평생 무료 이벤트 多)
② 해외 ETF
- 기본 수수료율: 0.07%~0.25% (증권사별 상이)
- 환전 스프레드 추가 발생 (약 0.2%~0.5%)
Tip: 해외 ETF는 거래 수수료 외에 환전 비용까지 합산해 계산해야 실제 수익률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.
2. ETF 보수 (운용관리비)
ETF는 보이지 않는 비용으로 ‘총 보수(총보수율)’가 매일 조금씩 빠져나갑니다. 이는 ETF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 수수료로, ETF 가격에 이미 반영되어 있어 따로 청구되진 않지만 수익률에 영향을 줍니다.
- 국내 ETF 보수: 연 0.05%~0.7%
- 해외 ETF 보수: 연 0.03%~0.5%
일반적으로 시장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ETF일수록 보수가 낮고, 테마형, 액티브형 ETF는 보수가 높은 편입니다.
3. 세금 구조
① 국내 ETF
- 국내 주식형 ETF: 매매 차익 비과세
- 해외지수형/채권형/원자재형: 매매차익 + 분배금에 대해 15.4% 배당소득세 부과
② 해외 ETF
- 매매차익: 연간 250만 원 초과분에 대해 22% 금융소득세
- 배당소득: 원천징수 15% (미국 기준)
- 세금은 다음 해 5월, 종합소득세 신고 또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 여부에 따라 결정
4. 세금 신고는 어떻게 하나요?
- 국내 ETF는 대부분 증권사가 자동 원천징수
- 해외 ETF는 연 1회 본인이 직접 신고 필요 (홈택스 이용)
- 금융소득 연 2천만 원 초과 시 다른 소득과 합산되어 높은 세율 적용 가능
5. ETF 세금 줄이는 팁
- 국내 주식형 ETF 활용: 매매차익 비과세 활용
- ISA 계좌 이용: 일정 한도 내 세제 혜택 가능
- 장기 투자: 단기 차익보다 세금 부담이 낮음
마무리: 수수료와 세금도 전략이다
ETF 투자에서는 수익률만큼이나 비용 구조의 이해가 중요합니다. 낮은 수수료, 효율적인 과세 구조, 세제 혜택 계좌를 적절히 활용하면 같은 투자로도 더 높은 실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.
다음 글에서는 ETF 투자에 유용한 사이트 및 앱 추천을 통해 실시간 정보 확인과 상품 비교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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